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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트랙트에서 만난 문장 4편 그래픽 디자인 "폴라 셰어”

  • 작성자 사진: A_house
    A_house
  • 2019년 1월 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1월 10일


45년째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타일러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CBS 레코드, 애틀랜틱 레코드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1991년 디자인 컨설턴시 펜타그램 뉴욕 지사에 파트너로 합류한 이래 25년째 아이덴티티, 브랜딩, 환경 그래픽 디자인, 패키지, 출판물 등 다양한 부문의 작업을 선보였고 특히 퍼블릭 시어터(PUBLIC THEATER) 관련 작업은 현재까지도 미국 디자인에 레트로 스타일을 일으킨 주요 작품으로 일컬어진다. 1993년부터 국제그래픽연맹(AGI)의 회원으로 2009-2012년에는 회장직도 수행했으며 2006년에는 뉴욕시 공공 디자인 위원회에 위촉된 바 있다.

고객은 작품이 성공하리라는 증거를 원하는데,


그런 증거가 없다는 게 문제에요


사람들이 보고,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일이잖아요


진짜 어려운 작업은 로고 디자인이 아니에요 수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끔 설득하는게 힘들죠


-앱스트랙트 중에서


광고가 성공하리란 증거? 

이 영상이 대박 난다는 증거? 


애초에 그런 건 없었나 봅니다. 


그 증거를 찾고 설득하는 일이 기획이라 생각해 왔는데, 

이 문장을 마주한 순간, 무지개를 좇는 아이가 되어 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마다 트렌드를 예견하는 수많은 통계가 기획안을 스쳐 가지만

현실은? 이 수치가 가치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리고, 세간에선 빅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말하지만,

또 모르죠. 어딘가에서 헤엄치고 있는 검은 백조 한 마리가

엔지니어들의 뒤통수를 칠지도, 


오히려 현장에선 수치보다는 눈치가 

우리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은 도움을 주는 듯하네요.


"점심시간입니다. 밥 먹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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