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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트랙트에서 만난 문장 1편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프 니먼"

  • 작성자 사진: A_house
    A_house
  • 2018년 12월 3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1월 10일


척 크로스가 이렇게 말했죠

‘영감은 아마추어를 위한 것 프로는 그저 아침이 되면 출근할 뿐이다’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냥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 책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결정을 하고 최선의 결과를 기다리죠 

그러다 놀라운 일이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는 거죠 

중요한 건 기회를 열어두는 거에요


-앱스트랙트 중에서


크리스토프 니만은 2010년 아트디렉터스클럽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광고던, 영상이던, 음악이던, 미술이던, 


모든 크리에이터들은 벽 앞에 서는 순간이 옵니다. 


그 벽에는 보통 문이 없죠. 


답답합니다. 


돌아서고 싶어요.


주저앉고 싶기도 합니다. 


낮아지는 자존감 속에서 길을 잃습니다.


비단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인생의 여러 순간에서도 좌절을 경험합니다.


사회라는 벽 앞에서 꿈은 이루는 게 아니라 꾸는 것이구나 


하는 한계를 마주합니다. 


그런 한계 앞에서 건저올린 문장입니다. 

마주하는 프로젝트마다 나의 한계와 무능을 깨닫게 되었던 시설

그런 답답함이 성장의 씨앗이자 기회의 열쇠로 바라보게 해준 문장

외로움에 대한 동질감을 주는 이런 문장들은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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