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카메라에 대하여 "올림푸스 카메라 10개월 사용후기" (EM-1/EM-10)
- A_house

- 2019년 1월 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1월 9일
사진이 취미라 작년 초 추천을 받아 카메라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올림푸스 #em10 #mark2 올림푸스란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영상용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라, 처음 써보는 브랜드였고, 장비였습니다. 사실 구매동기 중 가장 큰 이유는 “예뻐서" 디자인 전체에 흐르는 #레트로 한 감성이 #필름카메라 를 연상하게 했거든요.

부담없는 가격에 단렌즈(17,45) 2개 들고, 혼자 출사도 나가고, 교회 행사나, 주변 지인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죠. 사용하면서 느꼈던 건 올림푸스의 특유의 색감이 매력있다는 것, 또 물론 익숙해져 그런지 여타 브랜드에 비해 카메라 조작도 훨씬 편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지인 돌사진도 찍고 결혼식 사진, 영상도 촬영했는데, 영상에서 #손떨방 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6개월 잘 사용하다가 아무래도 연사나, AF, 화질, 처리속도에 한계가 많은 걸 느껴서 최상위 기종인 #em1 #mark2로 갈아탔죠. 확실히 플래그쉽이 좋긴하더라구요 em10 에서 답답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해결되었습니다. 물론 저조도에서 마이크로포서드에 한계가 느껴지긴했지만 그거야 뭐, 라이팅이 해결해 주니까 또 한 3개월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작업용 바디로 갈아타야할 것 같아 EM-1 도 정리하게 되었네요. 작업용으로 한 번 사용해보니, 사실 혼자 작업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공동으로 작업하게 되는 경우, 부담이 커집니다. 아무래도 색감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저예산 작업 경우에 캐논,소니 작업자 분들 소스하고 섞을 때 작업량이 두 배가 되어 버리는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부차적인 이유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선 비인기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중고거래시 매물이 많지 않아 렌즈 거래도 힘든 부분도 있구요.

지금은 캐논으로 가볼까, 소니로 가볼까 고민중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당분간 취미는 접어야 겠습니다.

정리하면
사실 사진이야 카메라가 아니라 손하고 눈이 찍는거니까, 장비는 거들 뿐이지만, 혹시 올림푸스 카메라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실까 참고 용으로 몇 자 적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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